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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스 감?상
MHYK/MHYK.PLAY

읽은 순서는 제대로

멘스1부 - 친애스 - 프렐류드 가 맞는데

블로그에 백업은 순서가 애매하게 되었네요

어쩔방구

 

씨피충 발언 노골적이니 예민하신 분은 조심

 

중앙 - 북 - 동 - 서 - 남

 


 

오즈

<운명을 바꾸는 파편>

 

오즈는 정말 유명한 보호자이고 어른입니다

아이 앞에서는 착하고 멋지게 있고싶어하는.... 사탕 주는 거 개귀여워

제대로 현자에게 차도 내어줘< 이거 정말 의외였어

그리고 높은 곳에 보관하는 습관< 모에

피가로랑은 안 싸워본 거< 의외!!!

 

중간에 세계정복 그만둔 이야기

걍 세계정복 관련 얘기는 시작한 계기도 과정도 끝낸 이유도 가슴이..

 

그리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외로운 남자야

아무리 인간은 영원히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지만...

나도 나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너도 나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결코...<뜌아아아ㅠ

 

스노화가 인정한 알뜰살뜰 돌봐주던 사람: 피가로<이거 진짜 의외

뭔가 가차없이 죽이자고 하고, 그걸 실행으로 옮길 것 같았는데.

근데 피가로 얘기 듣고서야 납득이 돼

아서도 카인이나 리케도 오즈한테 죽을 거라는 생각도 안 해

근데 북법한테는 그게 그냥 안 돼

 

아서 때문에 바뀌기 시작한 오즈 진짜 감동적

세계에 관심이 없어서 아서의 질문에 대답해주지 못했다. 그래서 공부했다.

아니 너무너무 성실하고 진지하고 정직한 마법사야

오즈가 중앙에 억지 간섭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런 마음가짐 덕이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어떻게 해도 중앙이랑 1나개도 안 어울렸으면 죽어도 안 뽑혔을걸!?!?

피가로도 남법의 재능이 있으니까 남법으로 뽑힌거야!!

내가 맨날 악플만 ㅈㄴ 달긴 해도!!!!

 

아서 얘기하는 오즈 정말 미치겠음

웃어.. 웃음이 많아져... 애절하고 처연하고 사랑스럽게... 미치겟네

근데 또 너무너무 무서워하기도 해

근데 오즈의 그 감정을 무서워하고있구나! 라고 알아채고 냅다 직구로 박는 현자도ㅋㅋ

아 진짜 오즈님 너무 좋아서 힘들어용

솔직하게 감사 인사도 하고 웃을 줄도 알고 이끌고 보호하고 믿을 줄 아는 오즈님이 좋아용

 

 

아서

<왕자가 짊어진 운명>

 

전 현자 골때리는 건 정말 여전해

왜그렇게 소개팅에 집착한거냐고 이사람

근데 오즈가 '놀 때 쓰는 말이 아니라며' 꾸짖었다<이거 정말 오즈다움

성실하고 정직하고 진지하고.. 아 바보

 

근데 그런 오즈한테 쫄리지 않고 다음엔 진지하게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오겠습니다.

하는 아서도 역시 오즈가 기른 아이라는 거겠지...

그 녀석 절대 얼굴 빨개질 테니까 구경갈래<가로가로야

 

아서 이야기는 역시 오즈 이야기와도 연결되지

근데 오즈.. 진짜 너무 참어른이라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남

아이가 잘못했고 겁에 질려 있으면 화내고 혼내는 것보단 일단 이해해주고

내가 잘못 가르쳤군... 하고 차분히 안아줬던 거라고

아서를 올바르게 길러낸 당신은 훌륭한 정의의 중앙법사입니다-!!!!

 

아니 아서 왤케어림???

북법들 나이는 보법이 다른데 중앙은 오즈 빼곤 다 아기들이여

 

결국 사랑해게임 하고있는 게 개웃김

서법이랑 동법이랑 붙으면 당연히 서법이 이기잖냐 그녀석들 사랑도라이고

게다가 라스티카<이녀석은ㅠ

 

이거 아서가 난 진지하게 너희들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놀이가 아니라서 괜찮아.

했을 때 히스가 강하다... 했는데 나도 정확히 히스랑 같은 말 했음

카인한테도 이 '강하다...' 자주 했었는데 중앙법사들이란...

 

 

카인

<지키겠다고 약속한 미래>

 

카인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이녀석 터무니없이 강해...'싶은 내용밖에 없었어

방 치우기< 에! 방 어질러져 있는 거구나 모에!

근데 이어지는, 저는 신경 안 써요: 내가 신경쓰여. 네게는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으니까.

강해......

 

카인 방에 제복이랑 부츠랑 칼 있는 거 진짜 기사님같아서 좋았어

그리고 너무 착하고 올바른 생각을 해서 도리어 세상 무서운 줄을 모르는 것 같기도

아서를 미끼로 삼으면 오즈도 놀아줄걸?<이녀석아

헤어질 때를 위해서 알고 싶다는 섭섭한 말은 하지 마. 아직 만난 지 얼마 안 됐잖아.

강해......

 

오웬한테 마법사인 거 까발려졌지, 동료 부하들도 당했지,

자기는 반죽음되고 눈까지 뺏겼는데 이글이글 죽여버리겠다..가 아니라 아~ 정말 싫지. 하는 거.

오웬은 악의로 타인을 불안하게 하지만, 카인은 악의나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다.

강해......

 

다음 싸움에서 카인은 제일 먼저 돌이 될 거야. 그게 카인의 특기니까.

왜? 그가 가장 지키려고 하는 상대가 네가 될 테니까?

카인은 꽃다발을 주러 갔어. 내년에는 네가 카인에게 꽃다발을 바치는 거야?

이거 슥 읽었을 때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아?? 지금 추모꽃다발 얘기하는 거임? 했는데 진짜네

 

근데 그런 대화를 한 직후인데도 현자한테 밝게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현자의 불안같은 거 싹 날려버리는 카인.......

진짜 강해......

 

 

리케

<망설이는 마음을 따뜻하게>

 

아 리케 ㅈㄴ 가차없어

부를 독점하는 왕가라는 것은 가장 사악한 것

폭력을 생업으로 한 사악한 일을 자랑하는 것

오즈는 걍 사악한 마법사<ㅅㅂㅋㅋㅋㅋㅋ

 

미틸 반응이 진짜 너무 사랑스럽네

뺨을 붉히고<뭔데 조금 입을 다물고 있더니< 뭔데 좋아해요<아아아~!!

선택지가 리케 아니면 무르인 게 개뿜김

 

근데 불결 불성실 태만 욕심 싸움 칠칠치 못한 것 이기심

하나라도 있으면 노골적으로 경멸하고 싸늘하게 쳐다보고 실망하는 거냐고

어케 21인이랑 같이 지내는 거냐고ㅋㅋㅋ

 

리케가 고민하는 게 오즈한테도 통하는 면이 있어서 오즈가 리케를 잘 돌봐주는 걸지도

자유는 좋지만 자유는 고독해요... 옳다고 하면 좋아하고 틀렸다고 하면 싫어하면 됐는데...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건 편하지~...

근데 리케는 강한 아이구나~,, 혼란스러워도 제대로 마주하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너무 장하네...

 

 

스노우

<바라던 대가>

 

스노화 친애스 읽으라고 ㅈㄴ 재촉당했는데

저승길을 재촉하던 거였다니까? 나 죽었다니까?

 

본업이 스테인드글라스 장인<이거 전혀 예상치도 못했어

이 마법관에 있는 마법사의 운명도 둘, 예견하고 있다. ㅋㅋ 아서랑 미틸

이거 알려달라는 선택지 그냥 넘어갔었는데 힌트 달라고 하면 엄청 길게 주네

고민해도 소용없는 일에 마음을 쓰면 정신이 피폐해지니까<맞는 말씀이십니다...

 

근데 화이트 얘기 하자고 하면 분명 '그 얘기' 나올 텐데

화이트 이야기를 피하지 않는 스노우가... 감히 뭐라 할 수 없는 기분이 됨...

꿈도 영혼도 모두 공유했다.. 모두 공유한 채 끝나는 거야... 그걸로 됐다네...

하고 굳이 바에 가자고 한 것은요. 샤일록을 찌르기 위해서인가요??ㅠㅠ

 

아니 진짜 여기서부터 마음이 죽었어

여기서부터 뭔가 제대로 된 감상을 쓸 수가 없어 그냥

마음이 죽었어요

 

샤일록이 잔을 떨궜다고! 그냥 언급된 것만으로! 아무도 네 탓을 안 했는데!

굳이 오즈가 말했다고! 스노우가 독한 술을 찾았다니까!!!

무르하트 네이녀석 진짜로!!!! 그치만 또 한편으로는.. 무르한테는 그게 당연한 의문이었을걸!!!

아니제기랄~~!!!!! 지독하잖아...!!! 지독하잖아~!!!!!

그와중에 샤일록은 직접 무르를 데리고 목숨 구걸하러 갔다고!! 난 진짜 너네를 모르겠다

아 우울해져 진짜 마음이 죽었어

 

오즈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엄청 신경쓰고 있어

자꾸 샤일록을 끌어들여 샤일록은 정말로 관계가 없는데!!

뒤집어쓸 필요가 없는 일에 굳이 고개를 들이민 것뿐인데!!!!

 

그리고 여기서 스노우랑 화이트 중 누가 잘못됐냐고 선택하라고 하는 거

진심 악마냐? 나한테 왜 이런 선택을 강요하는거임

어느 쪽도 잘못되지 않았잖아! 둘 다 당연한 마음을 가진 거잖아!!!

고독을 궁금해하는 것도 소중한 사람이 자기를 떠나려고 하는 것도 싫은 거잖아!!!! 당연하잔하!!

 

잘못된 건 누구냐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버리고 바로 다음에 잘 먹겠습니다! 식사가 되냐고

저는 모르겠어요오... 너무 힘들어요오오오... 스노우가 화이트를 아는 것처럼 화이트도 스노우를 알아

무슨 얘기 했는지 뻔히 알잖아! 알면서!

제일 무서운 점은 결국 이 이야기를 하는 '살아있는 존재'는 스노우고,

화이트가 정말로 화이트의 인격과 기억이 그대로 있는 영혼인지, 스노우가 멋대로 빚은 건지 알 수 없는 점이잖아

스노우의 얘기가 100% 진실인지도 모르겠고, 그 때의 화이트 심정은 물어볼 수도 없어

물어본다 한들, 그 질문에 답하는 화이트의 존재 전제가 진실이라고 확신할 수가 없어서...

정말 이상하고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화이트

<요구한 대가>

 

스노우에서 마음 죽었는데 거기다가 칼 또 꽂음요

싫어하는 것: 사별 (ㅅㅂ)

 

그리고 화이트가 얘기하는 것들이 스노우 얘기를 더 불온하게 만들어

화이트의 영혼은 스노우와 연결된 거라서, 스노우가 원치 않으면 소멸해버린다.

이게 정말 너무너무 불안함요

아직 스노우가 화이트를 원하고 있는거야?

근데 저는 사랑을 자꾸 의심하는 멘헤라마인드라서 스노우가 정말 사랑, 선의 등등만으로

화이트를 붙잡아두고 있는 건지 자꾸자꾸 가슴이... 띠발!!

 

피가로도 안그래도 영원을 안 믿는데

거의 영원이라고 생각했던 스노화도 이렇게 끝나 버려서 완전히 기대를 잃었어

너무슬퍼서 토할 것 같아염

 

정이란 게 다 그런 거죠. 아름답고 추해요.

아는 척 말하다니.. 진짜 정도 모르는 주제에...

그러니까 부러워하는 거예요. 괜찮잖아요. 과격하고 사랑스럽고.

 

 

미스라

<정의 잔향>

 

이 게임 오토메겜 아니랬는데 미스라 친애스는 오토메겜이 되~

미스라 인텔리하게 생겨서 가리비 껍데기나 우적우적 씹어먹는 짐승남이라서 개호감

의외의 인텔리 등신, 근육뇌

 

너무너무 잠을 못자서 더 그렇게 된 것도 있네

이 자식...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제 앞에서 잘도 행복하게 자고 있네요<ㅋㅋ

보이스가 진짜 개빡치게 들려서 웃김

 

미스라 모에요소가 너무 많음

루틸한테 초승달 쿠션을 받음<이것도 모에한데

베개에 볼을 대면서 자랑함< 미쳤나

이렇게 하다 보면 기분 좋아요< 미쳤나 진짜

 

미스라는 워낙 용모가 단정해서 하마터면 반할 뻔했다

ㄴ 이 시점에 보통 저는 이미 반해있습니다

 

시끄럽고 귀찮아서.. 지금도 가끔 생각나지만, 아아 죽었구나 하는 생각도 나고

뭔가 이렇게.. 느낌이 이상해지네요.

그래서 아까도 기회였는데 오즈를 못 죽였어요.

십수 년 전에 치렛타와 헤어진지 얼마 안 됐는데, 이 사람과도 헤어지는 건 아직 좀 이른 게 아닐까... 하고.

 

북법들도 혼자 살아가고 남들과 교류를 안 하려고 하지만

그건 다 외로움을 견딜 각오를 하고 선택하는 거지 외로움을 아예 안 느끼는 건 아니도다..

아니 그리고

 

미스라는 기세 좋게 일어나서 나를 깔아두고 어깨를 깨문다<뭐함?

뭐임? 뭐하냐고 했다 진짜로 무슨 짓이냐고 했다

 

저와 당신의 일인데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상관이에요.

1000년을 살아도 전 변하지 않아요. 저에게 호의를 베푸려면 1000년 동안 변치 않는 애정을 주세요.

그때 생각할 테니.

미스라야 이게 진짜 무슨 대사니 나 정말 착각 잘 하는 사람이라 착각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오즈가 재채기<오즈도 약간 바보야

그래도 친절하게 충고도 해주고.. 팁도 주고..ㅠㅠㅋㅋ

근데 손을 잡고 평온하게 잠든다...<이거 너무 달콤하잖아

미스라 친애스가 오토메겜이라고!

 

 

오웬

<스마일 매직>

 

거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비만 털다 끝나는 오웬 친애스

히스한테 시비 - 카인한테 시비 - 현자한테 시비

 

근데 여기 선택지에서 울컥하고 화내면 웃고, 상처받아서 속상해하면 초조해하는 게

오웬쨩아..

그리고 오웬 어려지는 거 미스라가 아예 모르는 것도 개웃기네

오웬이 순순히 미스라보다 약하다고 인정하는 것도 의외

 

오웬은 그 감정교육 못 받은 아이의 정석같음

어린아이는요! 감정의 이름도 하나하나 말로 알려줘야 해요!

아~ 네가 지금 속상하구나. 아~ 그래서 네가 기뻤구나! 아하, 이것 때문에 네가 화가 났구나!

알려줘야 한다구요! 다양한 감정을 겪게 해줘야 한다구요!

근데 오웬은 그게 안 된 수준도 아니고 완전히 격리당했군요!!!!!!

오웬쿤은 불안이 심한 타입이구나!!!!! 불안이 심하면 컨트롤프릭이 되지!!!!

 

...이렇게 다 안다는 듯이 얘기하면 좋은 꼴 못보겟죠

근데암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단다

오웬 스스로도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묘사가 노골적이라..

 

무서워하는 마법사는? -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그런 점이라면 카인.

이 답변, 정말정말 에로하다.

원래 그런 거야... 감정은.. 그냥.. 카인이 보는 세계가 궁금했던 거 아냐?

근데 보통 그건.. 좋아하면 그런 기분이 들어...... 오엥오엥아

 

 

브래들리

<운명의 탈옥자>

 

아... 지금 시각 새벽 3시 40분

브래들리가 치킨먹방을 보여줍니다...

 

브래들리는 미스라랑 반대인 느낌

근육뇌인줄 알았는데 의외의 인텔리고, 호탕하고 어른이고.

와~ 잡히게 된 계기는 몰랐어 선량한 마법사를 홍보하려고 스노화랑 피가로에게 잡혔다<ㅋ

어쩐지 치킨 우적우적 먹더니 야채 싫어하는구나

와카루~ 싫어져~ 나는 생선도 별로 안 좋아해~

 

그리고 대놓고 노인한테 약하잖아 정말로

현자 근데 보면 볼수록 말에 거침이 없어

오즈나 피가로, 스노화에게도 결여되어 있는 당연한 인간관계에 관한 정의의 깊이가 있었다.

ㅋㅋㅋ

 

근데 그래도 감정을 알아채는 건 서툴어

자꾸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패고 임종 보기 싫다고 그러면 안 어울려줄거라고

이걸 매정하다고 생각한거냐구 바보야~!!! 아~ 걱정했던 건가 그럼 걍 말하지!!ㅋㅋ 이러고있네

근데 그 외에는 엄청 인간적이야

총구 자기 쪽으로 향하지 말라고도 하고ㅋㅋㅋㅋㅋ 띠발 아 현실적이야

 

그리고 역시 엄청 좋은 사람~...

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그냥 되는 거야. 정해진 운명 같은 건 걷어차버려!

네놈에게 싸울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방법을 가르쳐주마.

후라이드 치킨만 가벼오면 말이야.<이것까지 포함해서 엄청 좋은 사람

 

 

파우스트

<그림이 유혹하는 추억>

 

파우스트 쓰다듬어야되!!!!!!!!!!!!!

파우스트 아닌 척 하면서 알렉 얘기 할 때마다 말 많아지는 거 귀엽고 눈물이...

이 시절 춤추고 노래하고 연주하고 하는 파우스트를 인겜에서 볼 수 있을까

 

그래도 마지막 즈음에 가서 후회도 하고 깨달음도 얻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봤자 대못박은 건 마찬가지라 똑같다고 해야 하나...

근데 그래서 굳이 샅샅이 뒤져 찾아내거나 하지 않고 그냥 전해주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그림을 소중히 간직한거겟지 염치는 잇어서 🙃

 

그리고 동법들 진짜 귀여워죽겟음

까칠하게 굴어놓고 그래도 사람은 좋아서 저번엔 미안했다. 내가 잘못했다.

순순히 사과도 할 줄 알고 제대로 된 사람들이여

 

파우스트는 미소를 지었다. 음침한 눈매에 표정이 흐려지기 쉽지만,

그는 매우 품위 있고, 청렴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파우스트 엄청 어려! 난 중앙국가 초대 국왕이니 건국이니 해서 늙은이일줄 알았는데

샤일록이나 네보다 연하인거잖아 초 의외~

디발! 알렉은 저주할까 망설이다 보니 죽었어<망설인 점이.. 하아...

 

피가로와도 사이가 좋죠: 안 친해.

ㅋㅋㅋ 훌륭하신 분처럼 '보였어'. 존경했'었다'.

피가로는 은근 성가신 걸 싫어하니까<ㅅㅂ

하하 알렉이 불태운 뒤의 나는 성가심 덩어리였겠지<ㅅㅂㅋㅋ

 

엔딩이 좋아...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대로 두는 것처럼...

국보를 술안주로 삼다니 기분이 좋아.. 꼴좋다...<하아....

파우스트 쓰다듬어야된다니까...

파우스트 한없이 나데나데해서 다시 마음열어줘야한다니까

 

 

시노

<화해의 꽃다발>

 

와 여기 감동적인 건 시작하자마자 파우스트가 웃고 있다는 점이야

그리고 시노 기개 미쳤음 진짜로

블랑셰 부인께 청혼 - 블랑셰 씨가 여자였으면 그분께 청혼 - 히스가 여자였으면 히스한테 청혼

츠지미 분타 씨 왜이렇게 '내가 니랑 가족하려면 니네가족 중 여자랑 결혼하는 수밖에 없잖아' 네타 좋아함?

 

히스 부모님 좀 궁금하긴 하다

근데 이런 네타 왠지 죠죠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히스는 시노가 나보다 뛰어나서 시노를 차라리 블랑셰의 아들로 삼았으면.. 하는 생각

한 적 있으려나

 

시노 기개 미쳤음, 시노 상남자력 미쳤음, 얘기 계속해야돼

'내가 지켜주자고 다짐했어'<이거 보통 소꿉친구가 할 법한 말?

ㅋㅋㅋ 근데 시노에게 힘과 권력이 있었으면 전형적 리디광공이 됐을 것 같음요

불쌍해? 내가 제일 걔를 생각해주고 있어. 내 말을 들으면 돼.

 

근데 동법 특: 틱틱대놓고 고민하다가 사과함

ㅋㅋㅋㅋㅋ하ㅠㅠ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소년이구나~~ 사랑스러운 아이야~~~

상 받았다고 자랑하는 어린애잖아~~

 

 

히스클리프

<약속의 딜레마>

 

아니 그 스승이라는 사람 뭐였던거야

아니 블랑셰 왜이렇게 허술해!? 뭐야!? 어케한거야!?

ㄴ라고 생각했더니 설명을 주는구나

하긴 부모님은 인간이랬지 마법사들도 서로를 잘 모르는데 인간은 더 모르겠네

 

스승이 상상 이상의 개새키엿잖아

히스의 고민은 생각보다 많이 깊고

아니 근데 이 스승이란 사람 너무 아이들 인생에 트라우마만 주고 간 거 아이가!!!!

내가 싫어 - 근데 나를 포기하면 시노도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와 듣기만 해도 정신뿡 옴

 

근데 ㅈㄴ 강해 결국 할 때는 제대로 해 쩔쩔매면서도....

그래서 더 포기할 수 없고 더 고민하게 되고 시노도 그 점을 인상깊게 보고...

이건 정말로 히스가 결심하든지 시노가 멘헤라의 정신머리를 이해하든지 하는 수밖에 없네

 

 

네로

<흔들리는 존재 사이에서>

 

동법들 진짜 하나같이 개성가신 법사노코들임

나를 신뢰하지 마. 아마 배신할거니까<하ㅋㅋ

 

바보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바보가 아니었을 때 감격했다, 근데 돌이 됐다<구라잖아

그리고 브래들리는 의외의 인텔리인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근본은 근육뇌가 맞는 것 같아..

근데 정말 좋은 섹시남편감

요리 잘 하고 퉁명스러운데 배려심 있고 기본적으로 주위를 잘 챙겨줘

음식 없다고 시노 내쫓는 게 아니고 굳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걸로 준비해두잖아~

 

마음의 문을 닫으려고 해도 닫을 수 없는 채로, 흠집 있는 다정함<현자 통찰력 높아

북법인데 네로는 왠지 상냥하니까..: 아냐..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이 없어<거짓말

진짜 개큰거짓말!! 꾸준히 말하는데 오즈도 피가로도 중앙이나 남쪽의 재능이 1나개도 없으면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었을 거라고~~ 오즈는 좀 강제로 비집어 열었다고 하긴 했지만~~...

 

아 개슬퍼

모두 네로를 좋아하는데 네로만 스스로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동법들 얘기할 땐 너무 리얼하게 공감가는 얘기들이 있어서 오히려 말 못얹게 됨

나의 어중간함에 신물이 나...! 나도 나를 모르겠어서 대충 가면쓰고 대하고 있었는데

너네는 자꾸 진짜 나를 보여달라고 하고 있잖아...!!<와카루

 

그치만.. 가면 쓴 모습이 네로랑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게 아니고

마법사 네로도 가게 주인 네로도 현자의 친구 네로도 가면쓰고 한발짝 물러서 있는 것도 전부 너야~~..

동법들은 다들 서툴러가지고 귀찮고 귀엽네

성가신 마법사노코들아

 

 

샤일록

<특별한 친구에게>

 

두렵다... 나는 샤일록 베넷이 너무무섭다

좋아! 내 이야기? 달 이야기?

당신 이야기도 달 이야기도 하겠죠.

나도 가도 돼?

안돼요.

무르의 턱을 간질이면서 샤일록은 웃었다.<무서워

오늘 밤은 현자님과 보내겠습니다. 질투해주세요.<무서워

 

무르와의 첫만남 이야기하는 건 이미 한 번 봤는데도 무서워

꿰뚫어보는 자도 무섭고 꿰뚫림당하는 걸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도 무서움요

샤일록 친애스 감상에서 좋아하는 부분 말하려면 거의 모든 무르 언급을 긁어와야해

 

어떤 점이 좋나요?

자극적이고, 독창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점이네요.

...

어디서 창이 내려오고 불이 붙을지 몰라요. 그는 심술궂고, 자극을 좋아하니까.

하지만 제가 모르는 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와 고양을 안겨줘.

 

어떤 점이 싫은가요?

거만하고, 호기심 앞에선 냉혹하고, 탐욕스럽고, 귀찮은 사랑을 하고 있는 것.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요. 그런 그를 좋아하기도 했으니까요.

가장 싫어하는 것은... ... 그러네요... ...

저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는 자각이 있는 부분입니다.

 

꼭 가질 거라고 맹세하고, 아득히 먼 산꼭대기까지 향해 가는 것은 멋진 일이겠지만 저는 못하겠네요.

집착이나 집념을 낳을 것 같아서. 집착이나 집념이 생기면 제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어질 거예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싶은데 지배하고 싶어지면 제 손에 맞지 않죠.

제 속셈을 다루지 못하고 주체할 수 없게 되어버려.

가끔 자문자답하게 되네요. 지금의 무르를 돌보는 건 그런 짓과 다름 없지 않나.

내 생각대로 무르를 키우는, 그런 멋없는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ㅋㅋㅠㅠ

이 얘기를 사실상 1.5부에서 현자무르가

정면으로.....

씁..... 하....... ㅋ ㅠㅠ!!!!!

 

 

무르

<짓궂은 탐구자>

 

나는 지금 무르 좋다고 선택했는데 옛날 무르 선택지도 달달하네...

무르 날생선 악플 ㅈㄴ 다네 피가로는 날생선 좋아하던데 아ㅠ

 

무르 평가

그는 무신경하고, 지적 욕구 덩어리고, 오만하고,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정말 얄미운 사람이었어요. 저는 자주 밉살스러운 무르라고 불렀습니다.

일록일록이의 악플이 개껴요

 

옛날의 무르는 잘생겼지만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고...

현자의 악플도 개껴요

근데 악플 개낄만해요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 맞지

 

현자 무르가 도망갈 것: 예상함

샤일록이 무르 조각을 더 가지고 있을 것: 에이..ㅋㅋ

나도 참.. 오타쿠적 캐해가 과하다니까아..ㅋㅋㅋ 

근데 ㄹㅇ 가지고있었음 아

 

 

클로에

<바느질함과 꾼 꿈>

 

아 라스티카 산양 샤일록 공작 무르 고양이<어울려

나는 샤일록도 충분히 고양이같다고 생각하긴 해

 

클로에 너무너무너무너무 밝고 귀여운 아이🥹

,,그치만 출신이나 가정환경을 생각하면 이런 잘 웃고 귀여운 모습도 마냥

기쁘고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을 수 없는 거예요

아니 그리고 클로에 성인이었어!? 아서보다 형이었어!?

아어떡해 몰랐어

 

그리고 우쯩캐

라스티카는 그때도 여전했구나

그리고 띠방 너무 눈물이...!

클로에 쓰다듬어줘야되!!!!!!!!!

어리광 맘껏피우고 행복하게해줘야되 슥슥슷슥슥슥!!!!!!

 

근데 그런 칭찬테라피를 라스티카가 이미 해주었군요

다행이야🥹🥹🥹🥹🥹

앞으로도 더 많이 해줘야해🥹🥹🥹🥹🥹

 

 

라스티카

<새장과 사랑의 이야기>

 

오즈랑 오웬도 음악 들으러 와있었다는 거 귀여워

라스티카는 프린세스 뭐 그런 거구나

음악을 연주하면 야생 짐승들이 주위에 몰려드는거구나(joke)

 

묘하게 말이 안 통하는 점도 무섭습니다

사실은 강한거지!?<그러니까. 기개부터 기존쎄이심

 

미술품 수집이 취미<이거 정말 부잣집 도련님 취미다

수집이야 나도 하고싶습니다

아웃기네 오글거리는 말이지만 라스티카가 하니까 괜찮은 것 같다<아

 

아니 현자도 은근히 생각이 가차없어

착각 아닌가요. 운명의 상대였다 한들 이름도 기억 못하면 사랑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아니 너무 아파 뭔가..! 뭔가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자마자 뜨헉 ㅅㅂ

아니 몰 랐 어

라스티카 어둠이 너무 깊잖아

근데 라스티카랑 랩소디 이벤트를 본 것 같은데

아 잠맍ㅋㅋ 여기를 누르면 재밌는 소리가 나요 김깨버전

 

피가로

<미아가 된 어른>

 

피가로는 에피소드 이름부터가 달콤해

언제나 피가로 선생님은~하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도 미아인거잖아

 

수상한 짓을 할 때는 마법으로 안 보이게 하면 되고< 아

와 근데 피가로 너무너무 날카로워

근데 보통 사람들은 알아채도 살짝 덮어둘 법한 걸 피가로는 그냥 말한다는 점

그점 때문에 더 날카롭게 느껴지는 거잖아

나는 착하고 포용력 있고 잘 돌봐주고 있는데 그런 소리를 듣는다는 건 부족한 점이 있는 거겠지.

죽여서 돌로 만든 마법사한테 뺏은 라스트네임<하... 부족하다는 말로 설명이 되는 수준이냐 이게?

 

흘러가는 시간에 나만 버려지는 거겠지.

지금은 반대네... 나만 사라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남법이랑 북법이랑 피가로 평가 극과 극인 거 왤케 웃기.. 아니 슬프.. 아니 웃긴...

하... 머글이었어도 사람을 부렸을 거다, 영혼이 비정하다...

파우스트는 또 그런 사람 마음 모르는 점이 차라리 자기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하고...

근데 피가로는.... 피가로는...............

 

아니 피가로 정말 벼랑끝이야

피가로쨩은 겁쟁이네... 이런 사람이 비정할 리가 없잖아...

피가로쨩 불안정애착이잖아... 납작캐해예요

피가로씨가 혼자 돌이 될 리가 없잖아요

이런 애들 특 이미 주위에 너를 아끼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좀처럼 주변을 둘러보고 거기에 푹 빠질 생각을 안해

 

다리 멈추고 쉴 곳 같은 건 본인이 정하는 건데...

누군가가 네가 쉴 곳은 여기야! 라든가 그런 거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네가 여기에 네 마음을 온전히 쏟을지 말지는 네 선택인데...

엉 피가로쨩 혼자서 가버리지마!!!! 포기하고 가버리지 말아줘~~!!!!

 

 

루틸

<어머니께서 남겨주신 것>

 

아 개웃기네

예술은 폭발이다 이러네

가면 갈수록 가관이네

체모가 짙은 거인 오즈<아

초승달같은 수염을 가진 뱀같은 남자<아

뭔가 가슴만 강조된 나쁜 성격의 여자<아

ㄴ그런 여자 맞잖아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치북으로 미스라 냅다 치는 루틸 아 기개

 

뭔가 남쪽이 제일 풍요로울 줄 알았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늪도 병의 늪이고 사막이 넓고...

그런데도 남법사들은 씩씩하구나... 좋겠다.. 정신건강이들아...

 

어? 그건 몰랐어

루틸이 마력을 반쯤 나눠주고 미틸을 살린 거구나

그런데 미틸 관련 예언을 생각하면 으으음... 어렵다...

 

미스라가 루틸보다 천년 단위의 연상인데 스케치북으로 싸맞고

바구니로 싸맞고 고생이 많네

근데 그와중에 개구리 모아다준 거 정말 귀엽다

화해하려는 마음이 있는 건 장한 거지... 감정 잘못 배운 인외같다...

 

아 진짜 우쯩캄?

미스라가 웃었다... 는 거 정말 좋다

루틸은 확정의 치유계네...

 

 

레녹스

<별의 하늘 아래 맹세한 것>

 

레녹스 좋아

파우스트한테 직언하는 레녹스 대단해

파우스트랑 레녹스 너무 게키오코뿡뿡마루 여자애랑 곰남친임 ㅁㅊ

아!? 게다가 파우스트보다 연상이었어

몰 랐 어

 

걍 평소의 할 일을 묵묵히 다하고 즐길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무거운 얘기 나옴 ㅁㅊ

몰랐어.. 몰랐어... 친애스 깔 때마다 비설이...

 

마도구 이야기 슬픔

다른 애들 마도구도 사연있는 것들이 있었지만

레녹스의 열쇠는 좀 다른 느낌

아니 그리고 레녹스 말하는 것들이 하나같이 감동 한바가지

순하고 선한 사람이라서 말하는 게 하나하나 가볍지 않아서

 

아니그리고

약속을했어!?!?!?

어떡해

마법사끼리 한 약속도 아니고 인간이랑 한 약속이야

이거 혹시나 깨지면 레녹스 개손해세계관이잖아

무거워! 무거워! 레녹스 군 왜 그런거야! 

 

 

미틸

<언젠가 꽃이 필 때>

 

아 리케랑 미틸 같이 있으면 귀엽긴 한데

좀 옆동네 악당 마법사 학교에 누구누구같음

무해한데 사람 속 긁는 타입 VS 잘 긁히는 타입 아

 

브래들리가 냅다 진실을 말해버렷는디

미틸이 아직 아기고 피가로가 ㅈㄴ 능숙해서 다행이야..

 

아 근데 미스라 얼굴은 정말 공식이구나

미틸조차 미스라 잘생겻다고 말해주는거구나 아

 

어려운 얘기지 사람은 입체적이니까

오즈도 세계정복하러갓다가 아서 주워서 잘 길러주고 아껴주고

하다못해 무르도 나쁜놈이냐 하면 확답하기 애매하지만 가끔 줫패고싶어질 때가 있잖니

근데 띠발 이 아기가 등교거부를

근데 그래도 친구들도 있었고 어른들도 있었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게 ㄹ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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