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년 기념으로 무료로 풀린 스토리를 읽어보겠어요
감상 타래 귀찮아서 블로그에 쓰기
1화
이때 피가로 연기톤 엄청 진지해서 놀랐다
제대로 된 인간처럼 보인다
무르도 귀여웠어
이렇게 많으니까 어때? 싫어? 그럼 태우자! <바보냐
2화
오즈 엄청 믿음직스럽고, 엄청 어른이고 엄청 멋있음
아니 그리고 여기... 여기 뭔가 엄청나게 섹시한 대화가 오가는데?
샤일록도 무섭고 피가로도 무서워요오오
피가로를 무섭다고 생각 안하면서 무서운 사람 앞에서 얌전히 군다는 샤일록: 무서워
거따대고 하하 이거봐 너네는 사람 꼬리를 밟으면서 즐기잖아 내가 화내면 어쩌게? 하는 피가로: 무서워
무섭고 흥분돼요.... 공포와 흥분은 즐기는 편이에요...< 씨발 뭐야?ㅠㅠ
이게 서쪽 중에서는 멀쩡한 편이라니 너무너무 무서워요
샤일록은 원래도 아~ 호락호락하지 않은 녀석이구나~ 했는데
뭘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무서워
1나개도 상냥하지 않고, 1나개도 사람의 마음이라곤 모르고, 엉
너무너무 잘 훈련된 개끔찍싸패같아 아무서워
3화
정문으로 방문할 생각을 왜 안하는거야??
현자는 왜 태클을 안 거는 거야??????
샹들리에 쌔비면 안돼? 안 들키게 해. <아 네로가 해서 농담으로 안들려
아니 왕가의 친척을 갑자기 방문해도 괜찮을까용?
이런 얘기 할 것 같으면 애초에 정식으로 방문하라고
왜 아무도 이상하다는 걸 지적하지 않는거야
아진짜 이상한 놈들밖에 없어 마법사들
그리고 라스티카-!!!!! 10살같은 소리하네 60살이됏잔아-!!!!!!!
마법사는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하고 있잔아-!!!!!!!!!
무르 샤일록 라스티카 다들 아하하~ 웃기다~ 아하핫~ 이상해~ 이러고잇잔아
아아제정신인놈이하낫또없어....
4화
그리고 냅다 시비털리니까 냅다 응전하려고 하고 아ㅠ
상식인인줄 알았던 파우스트까지 참전해버리고 아아ㅠㅠㅠ
그치만 무르는 역시 서쪽 출신이라 서쪽 사람들 파악이 잘 되어있는걸까
현자: 스타성은 지지 않으니까...
아니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스타성이라고 한 게 개웃기네 정말
맞긴해 무대체질이야 무르나 샤일록은
그리고 먼가 포켓몬시티 유령소녀같은 게 지나갓어
방심할 수가 없네 마호야쿠 스토리는
5화
아 냅다 면전에다 대고 평가질하는데
동쪽 애들 발끈해주는 거 너무 고맙네
그리고 무르는ㅋㅋㅠㅠㅠㅠ
고양이였다가, 원숭이였다가 바쁘네
샤일록이 아무렇지도 않게 귀엽죠?^^ 해주는 것도 웃기고
그래도 무르는 마법과학 발명 때문인가 인간들한테도 인기있구나
근데 조각나기 전 무르도 딱히 이거랑 다를 것 같지는 않은데
6화
욕망의 나라라고는 하는데 제일 현실 인간같은 곳이야
돈 던지는 거 너무 열받앗셈 아ㅠㅠ
아니 근데.. 그러면 마법과학 발명 이후로 급속도로 사람들 태도나 인식이
이지랄이 낫는데 샤일록이 무르 안패죽인 게 다행인것가틈
아니 근데 여자애 너무 불쌍해
안그래도 욕먹는 마법사로 근근이 살아가는디
무르가 와서 개쩌는 대규모 마법 해버려서 일자리 없어질지도 몰라 아
7화
아니 클로에 어떻게 이런 착하고 장한 아이로 큰거야?
나엿으면 걍 다죽이고 더 해보지? 햇어 아
그리고 클로에 말하는 게 너무 슬프다
나쁜 짓도 하기 싫고, 숨기기도 싫고, 솔직하게 같이 살아가고 싶어
그러면 이런 것밖에 없어...
결국 동쪽 애들도 서쪽 애들도 나쁜애들은 하나도 없어 엉~!!!
서쪽애들은 가면을 잘 쓰는 거고 동쪽애들도 투덜대고 욕하다가도
...뭐 나도 말이 심햇고... 머 미안하다... 별로 화 안났어....
아 이거 진짜 바보들이다.. 말랑말랑... 좋은 애들이야...
8화
서쪽 나라 이야기고 욕망 이야기고 하니
무르가 주인공이란 거는 알았지만 재액도 니탓이요, 1.5부의 그지럴도 니탓이요,
카지노 룸의 수호자 어쩌구도 니탓이요, 2부 시작에서도 니랑 대화하는 게 시작이요
아 진짜 이거 악의없는 만악의 근원이잖아
근데 에로하당~
샤일록은 기척만으로도 이게 무르라는 걸 알 수 있는 거구나
9화
야 잠깐만... 잠깐만.... 너무 감동적이다....
너무 아름다운 대화문이... 아잠깐... 이거 백업해야되.......
네 취향대로 자랐구나, 샤일록.
이런 나라기보다, 너야. 너의 욕망 그 자체야.
오해하지 말아주시겠습니까. 영혼이 조각난 무르에게는, 언제나 애먹고 있어요.
그 말대로야. 너는 나한테 애먹고 싶은 거야. 네 공포도 네 자극도 나니까.
뭐이런 에로한 대화문이 다 있지 토할것같다
무르는 정말 매드사이언티스트구나
내가 오즈 파우스트 네로 등등의 친애스를 보며 아아 따뜻한 인간의 마음... 하고 있으면
무르 샤일록 피가로같은 애들이 인간의 마음같은 건 1나개도 없는 스토리 보여줌
샤일록, 협박이라니, 그런 품위도 고민도 없는 짓은 너답지 않아.
이런 건 우리가 사랑했던 밀고 당기기가 아니야.
...
할 수 없어, 네게는.
네가 두려워하는 건 나를 잃는 게 아니야. 내게 경멸받는 것이지.
저는 서쪽의 마법사. 공포도, 상실도, 경멸도 즐겨보이겠습니다. 안녕히, 무르.
이거 진짜 너무 잔인해요
샤일록은 지금 이 무르가, 정말로 자신의 의견이나 영향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원래의 무르'로 돌아가고 있는 건지, 자기가 그걸 원하긴 하는 건지 고민했는데
지금 현자 무르가 이건 내가 아니네! 이건 네 취향이네. 하고 샤일록을 죽였잖아
아아 무르하트가 잔인한 말밖에 안해요 아아아아.....
샤일록 이런 잔인한 칼침을 맞고도 웃은 채로 태연하게
무르한테 맡기죠! 하는 게 정말 무서워
샤일록이 정말 무르에게 경멸받든 무르를 잃든 사랑받든 뭐든지 샤일록은 즐길 수 있는 거겟지
정말 인외같아... 정말 인간이 아니야 이녀석들.....
10화
의상 너무 맘에들어 딱 내 취향입니다
클로에는 정말 천재적인 재봉사구나아아아...
그리고 이 스토리 왠지 나우유씨미같다
마술사들이 단체로 사기치는 영화잖아
그냥 마술이 마법이 된거지 아ㅠㅠ
그리고 마법사들 왜이렇게 착하고 바보같아
나 마법사인데 마법도 제대로 못써, 나보다 착한 사람, 나보다 힘든 사람도 많은데
나보단 그들이.. 더 훌륭하고 자격있는 사람이 행복해져야해....<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
모두 행복해지는 결말이 필요함요
하지만 무르가 말햇듯이,,,, 영원한 행복도 영원한 불행도 없는 거니까.......
하ㅠ
11화
여기 무르 일러 너무 귀여워
개쩌는 도박 직전의 아슬아슬~ 두근두근~ 개박살 직전 일러지만.
아잠깐만.... 라스티카가 너무 스윗해
넌 이미 날때부터 멋진 서쪽 마녀야
아잠깐만... 오빠... 삐꼬삐꼬...
그리고 무르랑 샤일록도 이러니저러니해도....
으이그 성가신 녀석들이야 정말
자기 가게까지 걸어버리는 샤일록
이러니저러니해도 무르를 믿는... 아 정말 무서워
샤일록처럼 고통도 괴로움도 즐기는 녀석은 정말 무적이야
12화
아열받아
무르하트 너이녀석-!!!!!!!!!!!!!!!
샤일록의 가게는 내 마음에 들었으니까, 잃어버리면 곤란해
진짜 개열받아... 전에는 니들보다 나는 내 욕망이 더 소중하거든? 했어
그리고 지금 이 행동도 딱히 현자를 생각하거나 샤일록을 위해 한 짓이 아니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가게를 빼앗기면 자기가 슬프니까 자기를 위해 한 거야...
아니 그리고 현자 무르 나올 때마다 진짜 정신머리 아프네
도박은 물론 수학과 철학이지만 제일 중요한 건 배짱이라고들 한다
그리고 무르는 니 생명을 받겠다!!!!했더니 상관없다 일축하고 니 손떨리네ww하고 도발까지 친다
그리고 샤일록이 놀라는 거 정말 좋아
샤일록은 눈에 띄게 기뻐하거나 눈에 띄게 슬퍼하는 짓은 잘 안하는 것 같아
그런데 놀라는 것만큼은 어떤 가식도 없이 바로바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
제일 중요한 거: 이 샤일록 일러스트 너무 야하게 생겼더염
바보 무르...
13화
해피엔딩이라서 정말 다행이야...
무르의 주문 외우는 톤이 정말 좋아
에아뉴~ 랑브루~!!
아니 그리고 무르 조각 지가 꿀떡 삼키는 거 ㅁㅊ
뭐하는짓임진짜로 샤일록 베넷 진짜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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